내 꺼 같은 월급은 내 것이 아니다. [주언규_제발 월급 함부로 쓰지 마세요]

매 월 내 통장으로 들어오는 내 월급은 내것이 아니다. 

내꺼같지만 내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한다. 이번달 24년 11월 월급을 받았다. 이 24년 11월 월급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즉, 24년 11월이라는 시간을 월급으로 바꾸었다는 점이다. 내 나이가 37살 11월의 월급을 모두 써버리거나 미래를 위해 이 돈을 사용하지 않고, 현재를 위해 소비를 해버린다면? 미래의 내가 쓸 돈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월급으로 생활을 사는것이 아니라, 이자,배당,월세 등으로 생긴 현금으로 살아야한다는 것!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버는 30대의 친구 두명이 있다. 

A친구는 이자,배당,월세의 소득이 1000만원이고, B친구는 월급이 1000만원이다. 사실상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현금 1000만원으로 동일하다. A는 이 소득으로 골프를 치러가고, 명품을 구매한다. B 역시 똑같은 돈을 벌기 때문에 골프도 치고, 명품도 사들인다. 월급이 똑같기 때문에 소비도 똑같이 하는 두 친구. 하지만 이들의 소득이 아닌 자산의 가치로 보면 어떨까? A는 통장/주식/부동산 등으로 자산은 40~5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자산을 그대로만 유지한다면 평생 현금흐름은 사라지거나 낮아질 확률이 적다. 그렇다면 B는? 소득 자체가 1000만원으로 소득이 높은 것으로, 사실 1000만원의 소득은 굉장히 높은 범위에 속해있다. 하지만 이 소득은 영원하지 않다는 점에 집중해야한다. B가 일을 그만두는 순간? 이 소득 1000만원은 통장에 꽂히지 않는다.  

우리는 A처럼 이자,배상,월세 등의 현금흐름으로 1000만원이 생기도록 해야한다. 

B는 그럼 들어오는 월소득을 골프,명품등으로 과소비를 할 것이 아니라, 자산을 쌓는데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다. A처럼 자산을 미리 쌓지 못한 과거를 탓하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 앞으로 10-20년을 생각해서 지금 받는 월급을 저축하고, 자산으로 만드는데에 집중하면 된다. 

- 이자,배당,월세는 내가 여행간다하더라도, 일을 하지 않더라도 내 통장에 들어온다. 

- 월급 1000만원은 내가 멈추면, 통장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 점을 기억하자!

신사임당 채널 주언규 피디는 이를 40대에 깨닳았다. 40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시로, 스타크래프트가 나온지가 26년이 되었다고한다. 40대에 스타크래프트 테란, 질럿 유저였던 아저씨가 이제 60대가 되었다는 소리. 그만큼 시간을 빨리간다는 예시로 들었다. 그러니까 30대에 이 사실을 깨닿든 40대에 깨닿든 지금부터라도 자산 쌓는데에 집중하면 늦지 않았다. 과거에 월급을 받아 쓰기만 하던 선배들과, 월급으로 자산 모으던 사람의 60대들의 삶은 확연히 다르다. 내가 60대에 현금흐름이 없으면 몸관리, 내관리에 신경쓸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진다. 만약 60대에도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면? 노화의 속도, 60대에도 70대로 보일 만큼 여유없고 힘든 생활이 이어지게 된다. 

주언규 피디가 소비를 컨트롤 했던 4가지 방식!

5억 벌 때까지 지켰던 4가지 방식을 소개해줬다. 

1. 고정생활비 

변동비를 포함 시켰다. '이번달은 경조사로 돈이 많이 나갔어' 라는 말 나오지 않게, 변동비까지 포함한 금액을 와이프에게 보냈다. 변동비가 매달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남는 돈을 돈 버는 곳으로 보냈다. 

2. 돈 버는 곳

내 능력밖에, 내 시간 부족으로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부분으로 돈을 보냈다. 직원뽑기, 재투자 등 이익이 나와도 이익이 없어보이지만, 재투자를 하지 않는 순간부터는 마진이 늘어나는 구간이 생긴다. 돈 버는 곳에서 이제 슬슬 효율이 안나오는 구간이 오기 마련이다. 

3. 돈 지키는 곳

만약 지식없이 투자했다가 돈 다 날렸거나, 계속해서 투자 실패를 하는 경우에는 중위험/중수익 이런 애매한 투자상품 이런것들을 아예 하지 않는것을 강력하게 권고하였다. 월급도 잘 벌고 또는 사업이 잘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재테크를 우습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투자는 굉장히 어렵다.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예금으로 무조건 돈 보내놓기!! 내가 공부하기 전에는 안전하게 내 돈을 지켜야한다. 

4. 돈 사라지는 곳

이제, 내가 어느정도 생존 해결, 사업해결, 돈도 예금이나 안전투자로 돈도 잘 지키는 중!! 이라면 정말 마지막 단계에서 돈을 소비하는데에 쓸 수 있는 단계에 이른다. 취향을 담은 물건을 구매하거나, 오마카세, 비싼 차를 사는 것 이런 모든 소비 행위들을 4번째 단계에서나 해야한다. 4단계에서 소비를 하다보면, 의미가 없다는걸 느끼게 될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시 2번으로 돌아가 돈을 버는 곳으로 돈을 보내야한다. 이 4가지를 반복해야한다.

주언규 피디는 이 4가지를 지키고 있다. 신사임당 채널 나락 갔던 시기에도 건물에서 월세는 들어왔다. 

그리고 이걸 기억하자.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손절하자.

내일 죽을 확률보다 살 확률이 더 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