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백양농원, 부산 근교 드라이브/피크닉장소/텐트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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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 드라이브코스, 기장 백운산 백양농원

부산에 살고 있거든요. 주말에나 일요일에, 드라이브는 가고싶은데, 너무 거리가 먼 곳에는 부담스럽잖아요. 부산에 살고 계신 분들이 잘 모르는 백양농원을 소개해드릴게요. 기장 철마면에 위치해있고, 백운산 자락에 위치해있는 백양농원이에요. 잔디밭과 푸르른 나무들이 있어서 가족단위 피크닉 가기에 좋은 장소에요. 제가 갔을때 회사 단체 행사도 작게 진행하고 있었어요. 회사 워크샵 장소, 회사 사내행사 장소로도 좋겠더라구요. 개인사유지로 관리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입장료는 1인 어른3,000원이고 아이들은 1인에 1,000입니다.

백양농원 위치(지도)

네비게이션 따라가다보면 산길이 나타나요. 도대체 이길이 맞는건지 싶을정도로 구불구불하고 높은 산길을 올라가셔야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좀 당황하실 듯 해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정말 오로지 차 한 두대만 올라갈 수 있을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아리송 하며 올라가게 되실거에요. 하지만 네비게이션을 믿고 쭉 올라가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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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보니 드디어 백운산길 표지판이 보이네요. 목적지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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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산 꼭대기에 이런 큰 공원이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개인사유지인 만큼 관리가 잘 되어있고 모두 잔디밭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가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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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드넓은 들판이 펼쳐져있어요. 사방에는 나무로 둘러쌓여있고 가을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파랗고 정말 그림같았어요. 연날리기, 공놀이 등등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하고, 또 텐트나 그늘막을 치고 한가로운 주말을 즐길 수도 있는 그런 장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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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텐트고 뭐고 없고 그냥 일단 돗자리 깔고 누워요 ㅋㅋㅋ 누으러 간거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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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서 은색돗자리가 엉망진창ㅋㅋㅋㅋㅋ 너무웃겼는데 그래도 그와중에 사진찍겠다고 열심히 찍었건만 감성 피크닉 느낌은 1도 안나네요 +_+ 포기 ㅋㅋㅋ 바람아 좀 멈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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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좀 보세요... 진짜 너무 높고 파랗고 예쁘고 난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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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처에 드라이브 코스, 피크닉장소, 혹은 텐트나 그늘막을 칠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에요. (당일치기만 가능) 

아래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얼마전에 카메라를 새로 사고서 처음 카메라를 들고 밖에 다녀온거였어요. ​맨 아래 두개 빼고는 전부 캐논 EOS M10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아직 새 카메라 적응중이라 잘은 못찍었지만, 더 많이 찍고 기록하면서 예쁜 사진들 많이 남길거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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