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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2016 베트남 호이안/다낭

호이안 에코 쿠킹 클래스_단짝친구와 베트남여행

by 하니_ 2017. 2. 9.

호이안에 숙소를 결정하고 여행일정을 검색해보다 발견한 에코쿠킹클래스. 관광만 하기엔 좀 아쉽고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싶었기에, 신청했다. 

호이안 에코 쿠킹 클래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http://hoianecocookingclass.com/cooking-class-tour.aspx


1인에 32불이고, 결제는 현장에서 결제 하면 된다.

​​

우리가 신청 한 건 Harf day tour. 오전 8시 10분 쯤 우리호텔로 픽업을 하러온다.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호텔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내이름을 (예약자) 부르는 아저씨가 한명 ! 예약을 확인하고 차에 타고 출발했다. 



먼저 투어를 신청 한 사람들을 픽업하고 호이안 시장으로 가서 로컬마켓투어를 시작한다. 

베트남 지역에서 나는 채소, 과일, 생선 등 식재료를 구경할 수 있다. 투어를 할 때 영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간단하게 설명해서 영어를 못해도 문제없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한국어 단어로도 설명을 해준다. 



로컬마켓에서 딱히 구매를 하거나 하진 않고 말그대로 한번 둘러보고 나온다.


다음장소로 바스켓보트를 타러 근처 선착장에 도착했다. 

뭐 따로 구명조끼를 입진 않지만 위험하지않다. 수심도 깊지않아보이고! 


우리랑 같이 투어를 듣던 미국언니들 ㅎㅎㅎ ​


​우리도 타고 한컷. 배를 타니 생수를 두개 줬다, 그늘이 없으니 모자도 빌려줌. 


가는길에 아저씨가 잎으로 뭔가를 만들어주셨다. 대부분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


​요렇게 예쁜 리본 반지. 아저씨 고마워요 ~ 



자 이제 이 배를 타러 온 이유, 바로 게 잡기! 

호이안에코쿠킹클래스 선택 할 때도 여러경험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신청한거다. 시장둘러보기, 바스켓보트에 게잡기, 그리고 베트남현지요리만들기 ! 


​우리는 서툴러서 잘 못잡았지만 아저씨 도움으로 용케 두마리 정도는 잡았다. 너무자 작은 사이즈.. ㅎ

그래도 재밌었다. 게를 잘 못잡아 아저씨가 포인트를 여러번 옮겨서 잡도록 해줬다. 다른팀 배에서는 한마리도 못잡았다는 곳이 많던데

우리는 그래도 아저씨를 잘 만난듯. 



쿠킹스쿨에 도착해서 설명을 간단하게 듣고 조를 짠다. 우리는 영국인 가족들과 한조가 되어 움직이기로했다. 

우선 나눠주는 모자와 앞치마를 장착. 제법 요리사 느낌이 남. ​


가장 먼저 만들기 시작하는건, 피쉬소스와 채소 채썰기. 베트남음식점 월남쌈 먹을 때 나오는 소스다.

레시피는 기억이 안나는데, 새콤하니 맛있었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레시피 적힌 종이와 채소 채썰기 툴 까지도 선물로 준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 '맷돌'과 같은! 저 분이 설명해주면서 한국말로 '맷돌'이라고 말해줌 ㅎㅎ 깜짝놀랬따 한국말로 설명을 해줘서. 




이 맷돌을 써 곡물을 갈아서 라이스페이퍼를 만든다는 설명과 함께, 베트남 맷돌체험도 해볼 수 있다. ​


선생님이 먼저 라이스페이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한명 씩 돌아가며 라이스페이퍼 만들기를 체험한다. 

맷돌에서 갈아놓은 걸죽한 반죽을 달구어 놓은 뜨거운 면 위에 올려 편 뒤, 20초 정도를 기다렸다 살짝 굳어진 라이스페이퍼를 다른 철판에 옮기면 된다. 

영국인 가족들이 체험해보는 중. 

​이렇게 묽은 라이스페이퍼소스를 천 위에 얇게 펴 바른 뒤, 

뚜껑을 닫고 기다린다. ​

뒤에 시계를 보고있는 건 20초동안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어야되기 떄문이다. 서로 초를 세주고 화기애애했다. 




​그 다음 요리재료, 새우!

​선생님 설명을 듣고 각자 요리를 시작한다. 내 앞에는 내가 잘 하는지를 지켜봐주는 담당 선생님이 있어서 잘 가르쳐줬었다. 

온도조절이라던지,언제 뒤집어야 할지 까지! 



​샐러드와 함께먹을 재료를 만드는 중. 친구는 돼지고기, 나는 새우를 골랐다. 


​반세오를 굽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반세오 진짜 맛있었다. 쌀가루를 반죽을 후라이팬에 살짝 두껍게 부쳐 채소와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베트남 요리인데, 마트 가니깐 반세오 반죽 가루가 따로 있어 

한국들어갈 때 사갈 까 했지만 안먹어 질 거 같아서 그냥 뒀다. 

 


​요리완성@@_@@!!! 

이건 반세오안에 넣어서 야채듬쁙해서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

내가만든 피시소스도 진짜 맛있었다. 


​반세오 만들기 외에도 쌀국수도 만들고 가지무침 같은 가지요리도 만들었는데 주된 요리수업이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다. 

호이안 에코 쿠킹 클래스에서 주된 메뉴로 배우는것은 반세오, 반세오 속 샐러드(돼지고기, 새우), 피쉬소스, 스프링롤, 라이스페이퍼 만들기

(그 외, 쌀국수 국물내는 법, 가지찜요리 등) 

수업이 마치고 에코쿠킹클래스에서 한컷! 

너무 더웠지만 정말 재밌었고 추천하고싶은 코스다. 

베트남 필수 코디. 마스크와 선글라스지. 

요리수업을 듣고 마사지 받으러 갔었다. 너무 더웠던 8월의 베트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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