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준비]연길장/택일지 만드는법, 파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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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서 결혼준비를 하고있는 11월 예비신부입니다^^

다이렉트결혼준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준비중이고, 

또 비용절감도 많이 되서, 합리적인 금액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 !

드디어 상견례를 치르고 왔습니다^^

상견례를 치르기 전에 먼저 날을 잡아버려서, 상견례 날 전달하여 드릴 연길장을 작성해서

예비 시부모님께 드렸습니다. : ) 

연길장이란? 

연길장은 결혼날짜 택일지로서, 날을 잡은 집 쪽에서(*보통은 신부측) 결혼식 날짜를 상대 집안으로 보내는 서신이라고 합니다. 

1. 涓 吉(연길)  : 길한 날짜를 택함

2. 陽曆 ○月 ○○日(양력○월 ○일): 양력 결혼 날짜

3. 奠雁 □□年 ○時(전안□□년 □시) : 결혼하는 해(2018년은 무술년), 결혼식을 올리는 시간(1-3시 사이는 미시)

4. 陰曆 ○月 ○○日(음력○월 ○일): 음력 결혼 날짜

5. 際(제) : 문단의 끝을 알리는 말

6.☆☆年 ○月 ○○日 (☆☆년 ○월○일) 연길장 작성날짜 혹은 전달날짜 예) 무술년 삼월 삼일

7. ▲ ▲後人 ○○○ 拜上(▲▲후인 ○○○배상) : 혼주의 본관이 ▲▲ (신부 아버지나 어머니의 본적, 고향),  ○○○ 에는 혼주의 성함

예) 경주 후인 홍길동 배상

* 혼주: 혼사를 주재하는 사람, 신부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

(부득이 할 경우에는 본인의 이름을 쓰면 됩니다. )

* 후인: 후대사람, 즉 자손을 말함

* 배상: 절하여 올린다는 뜻으로 예를 갖춘 편지글에서 사연을 쓴 뒤에 자기 이름 다음에 쓰는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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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후, 반드시 한지로! 프린트 해주세요 : ) 교보문고나 반디앤루이스 등 문구점 가시면

한지지 깔끔한거 구할 수 있거든요~! 

거기에 인쇄하시는 편이 더 보기에 정갈하고 좋습니다 ! 

급하게 준비하는 바람에 예단봉투가 없어서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구매한 봉투에요. 

너무 예쁜 봉투로 준비했다고 예비시부모님이 좋아하셨어요 ^^

상견례 이전에 날을 먼저 잡으신 분들은 꼭 연길장을 준비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상견례 자리에서 우리 부모님이 덜렁 날짜만 말씀하시는것 보다, 서신으로 전달하면 좀 더 예를 갖춘것 같아

받는 상대방(예비시댁)도 기분좋게 연길장을 읽어보셨어요~! 

정말로 고마워하셨고 좀 더 신중하게 택일 했다는 느낌을 받으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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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연길장을 감싸는 표지도 준비했어요 : ) 

연길 이라고 한문으로 프린트 하시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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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길장은 보통 다섯번 접는다고해요. 

근데 봉투 크기가 맞지않아서 네번을 접고 윗부분을 한번 더 접어줬어용 : )

그리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고하니, 요즘엔 편리하게! 하지만 예를 갖춰서 전달하면 될거 같아요! 

연길장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괜찮아요 ㅋㅋㅋㅋ(내맘대로 괜찮다고 하기.. )  

저는 한글과 한문 두가지를 둘 다 전달하여 드렸어요 : ) 

워드파일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이메일 주소 달아주세요: ) 

모두 현명하고 즐겁게 결혼준비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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