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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2017 미국 서부

그랜드캐년 투어(Gray Line-Grand Canyon South Rim Motor Coach Tour from Las Vegas)

by 하니_ 2017. 10. 19.

그랜드캐년 투어

(Gray Line-Grand Canyon South Rim Motor Coach Tour from Las Vegas)

Grand Canyon South Rim Motor Coach Tour from Las Vegas

The Original Grand Canyon One Day Bus Tour

www.grayline.com


라스베가스 패리스 호텔을 예약 후, 그랜드캐년투어까지 미리 예약을 해뒀어요. 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투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다들 많이 간다는 사우스림 버스 투어를 선택했어요. 그레이 라인 그랜드캐년 투어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볼게요! 

   

▶라스베가스 패리스호텔

Grand Canyon South Rim Motor Coach Tour from Las Vegas

1. 투어설명

그랜드캐년의 넓고 깊은 사우스림을 방문할 수 있음

버스에는 모니터와, 에어컨, 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

후버댐 정차하여 사진촬영 가능

드라이버 겸 가이드가 내레이션으로 전문 관광 정보 제공

내셔널 지오그래픽 비지터 센터와 IMAX 극장 방문 가능

멸종 화산인 Fortification Hill 볼 수 있음

0~23개월 영유아 무료


2. 포함된 사항

라스베가스 스트립과 다운타운에 위치한 메인 호텔로 픽업/드롭오프 무료 서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비지터 센터와 IMAX 극장에서 점심 식사 제공

그랜드캐년 및 비지터센터 입장권

그레이라인 라스베가스 만의 독점 투어(선택사항)

Kingman AZ에서 잠시 휴식

3. 팁

본인의 자유로 선택한 비율로 내면 되요. 투어를 마치고 라스베가스 하차하고자 하는 호텔앞에 내릴 때, 투어비용의 10~20%의 비율로 기사에게 전달하면 된다. 

저는 10불 냈던걸로 기억나네요! 

4. 소요시간

약 14시간

5. 비용

80~100불(현재는 100불로 나오네요, 2017년 9월 기준)

6. 참고사항

리프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72시간 전에 통보하여야 함 (휠체어를 사용하셔야 하는 분)

모든 예약은 여행일 최소 24-48시간 전에 이뤄져야 하며 확인 메일을 받아야 한다. 

후버댐의 보안으로 인해 대형 가방, 여행가방, 서류 가방, 쿨러 및 알콜에 대한 물품이 금지되어 있다. 


호텔 픽업과 출발정보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픽업 장소인 Planet Hollywood hotel에서 기다렸어요. 플레넷 할리우드 호텔의 투어버스 출발 장소는 Underground Tour Bus Departure가 써져있는 곳으로 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저의 픽업 시간은 오전 06시 05분!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해요. 우리 호텔에서 바로 옆이니깐 가깝겠지 생각하고 천천히 움직였다가 출발시간이 다가오는 바람에 엄청 서둘렀었던 게 기억나요. 명심하실 것은, 바로 옆 호텔일지라도 호텔 안에서 밖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워낙 넓다 보니) 옆 호텔로 이동해서 Tour Bus Departure area를 찾는 것도 오래 걸리니깐 여유 있게 이동하시길 바라요! 

픽업 버스를 타고 바로 그랜드캐년에 가는 게 아니라, 그레이라인 출발 장소로 이동을 해 거기서 다시 다른 버스로 옮겨 타야 해요. 그 사이에 물과 간식거리를 살 수 있는 매점(?) 도 만날 수 있어 그곳에서 간단하게 구매하시면 돼요.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시고 출발시간과 출발 장소를 잘 기억해주세요! 

그레이 라인에 다들 모여서 투어 종류에 따라 사람들을 모으는데 이때 이미 신청한 버스투어에서 다른 투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요. 핑크 지프차투어, 경비행기 투어 등 엄청나게 꼬셔댑니당..^^;; 저희는 비용을 아끼고자 버스투어를 선택했지만, 시간이 없고 빠듯하신 분들은 경비행기 투어 추천해요. 반나절에 끝나기 때문에 시간 절약이 되고 좋아요. 대신 비용은 2배 정도 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눈 쌓인 거리들이 보여요. 1월의 라스베가스는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았어요. 물론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이나 스트립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버스 타고 조금만 나가도 눈이 쌓여있고 그리고 사막이니 추워요. +_+ 



한참을 달리다 보면 후버댐 근처라고 설명이 나와요. 후버댐은 트랜스포머에도 나왔죠.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후버 대통령을 기념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후버댐 설명 (Hoover Dam)

대공황 시대에 건축된 공학적 걸작품
후버 댐 건설은 20세기 공학이 이루어 낸 가장 뛰어난 성과 중 하나이다. 댐이 건설된 때는 다름 아닌 대공황 시대였기에 이는 더욱더 놀랄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엄청나게 강력한 콜로라도 강은 주기적으로 제방을 무너뜨렸는데, 가장 막심한 피해를 입었던 해는 아마 임페리얼 골짜기로 넘쳐흘러 388㎢ 넓이의 육해(陸海)가 형성되었던 1905년일 것이다. 여기에다 동력과 물 공급을 원활하게 할 필요성에서 강을 제압하자는 계획이 탄생했다.

프로젝트가 시작하기 전,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유타, 콜로라도, 뉴멕시코, 와이오밍 주 간에 호혜(互惠) 협정이 맺어졌다. 댐 건설은 이 '후버 타협안'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우선 강의 물줄기를 댐 건설 예정지인 블랙 협곡에서 다른 곳으로 돌려야 했는데, 이 작업을 위해 협곡의 벽을 폭파하는 대규모 공사가 네 차례 이루어졌다. 그리고 나서 8천 명 이상의 인부들이 콘크리트를 부을 수 있도록 물이 마른 협곡 바닥의 바위를 치워야 했다. 댐 구조 자체는 구부러진 중력댐(스스로의 무게로 인해 안정된 구조를 갖는 댐)으로, 협곡을 가로질러 구부러진 말굽 모양의 두터운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댐 뒤편에는 미드 호수가 있는데, 호수 물의 수압이 댐 반대편에서 구부러진 콘크리트 벽과 협곡 가장자리를 따라 압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반대편에서 '되밀어' 주며 댐이 앞쪽에서 받는 힘과 균형을 이룬다. 이러한 시스템은 매우 튼튼하고 견고한 구조를 이루어 낸다. 댐의 외관을 위한 원래 계획은 이렇게 대단한 규모와 중요성에 비해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여겨졌으므로, 건축가 고든 B. 카우프만이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그는 우아한 유선형의 아르데코 스타일로 댐을 마무리 지었다.

후버 댐은 그 기능적 필수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나, 미국 공학과 건축학이 20세기 초에 이루어 낸 광대한 규모의 작업이라는 면에서 보나 대단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오늘 아침, 나는 왔고, 보았고, 정복당했습니다 … 인류가 이루어 낸 이 위대함에 말입니다."
1935년 9월 30일,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네이버 지식백과] 후버 댐 [Hoover Dam]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후버댐 구경 및 사진 찍고서 바로 이동을 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비지터 센터에 도착 후 그곳에서 점심을 먹어요. 

투어 점심제공

MEAL (볶음밥이나 면 혹은 피자 중에서 택 1, ) 디저트(요거트, 과일 중 택 1)과 음료(차, 커피, 탄산 중 택 1) 중 맘에 드는 걸로 골라 먹으면 됩니다. 음식의 맛은..? 그냥 한 끼 때우기 딱 좋습니다^^;; 맥도날드 건물에서 먹기 때문에 다 드시고 모자라다면? 본인 돈으로 시켜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

피자를 고른 언니, 밥을 고른 저, 둘이 다르게 시켜 나눠먹었어요.

뒤에 배경이 너무 예뻤어요.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었는데ㅎㅎ 다시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합니다. 



그랜드캐년 도착해서 사우스림을 보러 뷰포인트로 들어가는 길. 너무 손 시리고 추웠어요. 이 길을 지나 나타난 그랜드캐년 두둥! 


깊은 협곡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눈 내린 그랜드캐년을 보는 것도 좋았어요. 옆으로는 나무들이 있어서 설경을 두고 사진 찍어도 다 잘 나와요. 눈이 하얗잖아요+_+ 반사판 효과?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그랜드캐년 앞에서 정말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고 느꼈어요. 



투어가 끝나고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가 가스스테이션에 가기위해 중간에 잠시 정차를 해요. 그곳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 한 샌드위치를 살 수 있는 서브웨이가 있어서 저희는 하나 사서 둘이서 나눠먹었습니다. 편의점 같은 곳이라 빵이나 과자, 음료도 살 수 있었어요. 


언니랑 둘 다 할라피뇨 좋아해서 할라피뇨 듬뿍이요!!


투어 끝마치고 돌아오니 밤 9시 30분 정도였어요. 오전 6시에 시작 한 투어였으니, 대략 12~3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랜드캐년의 장관을 볼 수 있었던 그레이 라인 버스투어. 좋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으니, 다음엔 꼭 헬기투어나 경비행기 투어를 체험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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