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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2017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배터리 스펜서(Battery Spencer)/ 소살리토 Fish Restaurant

by 하니_ 2017. 8. 4.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 금문교, Golden bridge

샌프란시스코 셋째날, 금문교를 가기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샌프란시스코 1월의 날씨가 꽤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서 우버를 타고 금문교로 출발했다. 미국의 우버 택시 문화 정말 좋은것 같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또 안전하고 저렴하기 까지 하니, 우리나라에도 활발하게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울엔 우버 블랙이라는 택시가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건 아닌것 같다. 워낙에 택시가 많으니! 

무튼..ㅎㅎ 첫째날 피어39에서 멀리 보이던 그 빨간다리로 가기위해! 우버를 타고 출발.  

[배터리 스펜서로 우버 타고 갈 때 참고사항]

우버 어플에서 Battery Spencer를 목적지로 설정을 하고 우버를 탔다. 관광객들에게 유명할지라도 현지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지, 우리 드라이버가 길을 잘못 들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넌 뒤, Alexander Ave 442출구에서 빠져야 배터리 스펜서로 갈 수 있는데, 드라이버가 모르고 직직을 계속 해버린 것... 그래서 금문교를 다시 타고 다시 돌아와 금문교를 총 3번이나 탔었다. 우버를 이용해 배터리 스펜서로 갈 경우, 드라이버가  Alexander Ave 442출구에서 빠지는지 혹은 빠져야 한다고 미리 얘기하는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구글 지도를 켜고 있다가, 442 빠져야 되는 구간 이전에 드라이버에게 한번 리마인드 해주시길.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우버 앱을 이용해 목적지를 설정해놓으면, 우버 기사가 내가 말한 장소에 데려다 준다. 굳이 영어로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어서 더 좋다. 우리 목적지는 골든브릿지 뷰포인트 중 하나인 Battery Spencer! 

샌프란시스코의 건너편, 금문교를 건너서 금문교를 바라볼 수 있는 대표적인 뷰포인트 배터리 스펜서(Battery Spencer)는 일몰을 지켜볼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소이다. 다리 바로 옆에 있는 바다 위로 태양이 내려 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난 못봄..)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금문교는 한 때 '건설이 불가능한 다리'여서 오늘 날 세계 7대 불가사리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이 장엄한 다리는 계속되는 바람과 안개, 바위, 종잡을 수 없는 조류와 맞서 4년간 고군분투 한 끝에 마침에 1937년에 개통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골든게이트 해협을 가로질러 마린 반도를 연결하는 1.7마일(2.7km)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문교이며 인터네셔널 오렌지 컬러로 되어 있어 쉽게 알아볼수 있다. 일명 빨간다리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배터리스펜서(Battery Spencer)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살리토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자전거 하이커들과, 트래킹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뷰포인트 중 금문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해,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여행객들이 많았다. 


골든브릿지

일본인 관광객분들이 찍어주신 사진! 나름 잘 찍어주셨다 ㅎㅎㅎ 하지만 한국인들보다는 사진찍는 실력이... 외국 여행 할 때 한국인들 찾아서 찍어달라고하면 잘 찍어준다는 바로 그 설. 


금문교

바람이 너무 불어 자전거 하이킹 하시는 분들은 완전 힘들겠다고 생각들었다. ​


금문교

금문교


금문교

하늘이 정말 높고 맑구나. 마지막날 샌프란시스코 아쉽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오전에 일정을 다 끝마치고 호스텔로 돌아가야해서 여유롭지 못했던게 아쉽다. 자 이제 다시 우버를 불러 소살리토에 피시레스토랑으로 가보자! 한국 돌아와서 신용카드 명세서 보니 우버 탄 금액만... 해도 ..^^;; 

소살리토 깊숙히 돌아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우버타고 지나가는 옆에 풍경들은 항구도시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줬던거 같다. 아쉽게도..사진은 없고 피시레스토랑 간거 밖에 없네^^;;;


소살리토



소살리토

소살리토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피시레스토랑은 항구 바로옆에 위치해있다. 레스토랑이름이 없고 그냥 소살리토의 맛집! 하면 항구 옆 피시레스토랑~ 이렇게 다들 알고있는 듯 하다. 여기 크랩샌드위치와 오이스터가 맛있다고 언니가 노래를 불러서 오게됐다. 나 굴 안먹는데 자꾸 먹ㅈ ㅒ ㅠㅠㅠㅠ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오전 11시 반쯤 이었나, 이른시각이라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첫손님이었을까? 조용하고 침착한 분위기였다. 스태프들은 영업시작을 준비하는 듯 해 보였다.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메뉴판. 우리는 the Crab roll, Oysters on the half shell, Americano 한잔을 시켰다. 크랩롤을 시키면 스프와 샐러드가 같이 나왔던 것 같다.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언니는 주문하는중. 주문 하주 잘한당 ㅋㅋㅋㅋ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주문하고 받은 영수증. 둘이서 샌드위치하나에 굴 요리 하나 시켰는데 51불...이면 좀 비싸게 느껴졌다. 식사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가격에 두배는 지불해야 둘이서 배부르게 요리 먹을 듯. 우리는 좀 적게 자주 먹는 스타일이라 여자 둘이서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다.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소살리토 피시레스토랑

​창가자리. 따뜻한 커피가 먼저 나왔다. 커피향이 퍼지고 조용했다. 창가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평화롭기 그지없는 소살리토였다. 

소살리토 맛집

토마토베이스 따뜻한 스프, 함께 나오는 크래커를 스프위에 뿌려 먹으면 된다. 


소살리토 맛집

​푸짐한 크랩롤과 샐러드. 게살 듬쁙이라 너무 맛있었다. 


소살리토 맛집

Fish Restaurant

350 Harbor drive Sausalito, CA

오이스터를 내가 먹었었나? ㅎㅎㅎㅎ 한입 먹었었나 기억이 안나네.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길. 굴 요리 좋아하는 울언니는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싶다고 할 정도 였으니깐!


소살리토를 좀 더 오래 머물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안쪽 으로 들어가면 아이스크림 맛집도 있다고 하던데, 일정이 너무 짧아 돌아보진 못하고 느낌만(?) 살리고 돌아온 샌프란시스코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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