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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2017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요가하기-사토리요가 원데이클래스(Sanfrancisco Satori Yoga)

by 하니_ 2017. 7. 10.

샌프란시스코에서 요가하기. 


먹었으니 움직여야지 라는 생각으로 신청하게 된 원데이클래스. 우리가 요가를 하기로 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중심에 위치한 사토리요가에서 수업을 듣기로했다. 구글에서 Sanfrancisco Yoga oneday class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ZENREZ라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고 결제까지 완료했다.  ZENREZ의 홈페이지(https://www.zenrez.com/)는 이곳이고, 사토리요가 홈페이지(http://satoriyogastudio.com)에 들어가면 DAILY OFFERS 라고 링크가 뜨는데, 그걸 눌러서 그날그날의 스케쥴을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결제 할 수 있는 창이 뜬다.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그전날 밤12시즈음에 구글링을 해서 찾아서 당일 예약을 했다.  


사토리요가스튜디오의 시간대는 굉장히 다양하다. 그래서 여행객들이 여행 중간에 요가를 하고 일정을 이어나가기에 충분한 것 같다. 오전 8시15분부터 저녁 7시 15분 수업까지 있다. 그중에 자신의 일정과 맞는 시간대로 선택해서 수업을 들으며 된다. 수업료는 13불~ 18불 정도(2017년7월기준)이다. 우리는 6시 45분 수업을 듣고 끝나면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6시 45분 빈야사플로우 수업을 선택했다. 시간대도 좋았고, 빈야사 자체가 꽤 체력소모가 큰 요가 중 하나이기도 해서, 먹고 자고 놀기만 하는 여행중에 이정도쯤 체력소모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ZENREX를 통해 예약/결제하니 확인메일이 왔다. 



All sales are final and non-refundable. 확정예약이고 환불이 안된다. 안가면 돈날린셈이니 기필코 가야한다 ! ㅋㅋ피곤해도 가야한다. 숙소에서 한숨 자고~ 비오는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걸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사토리요가에 도착했다. 

​피셔맨즈워프에 있다가 숙소 돌아오는 길에 저녁요가수업에 입을 상의를 샀었다. 샌프란시스코 나이키매장에서 35불에 산 나이키 프로컴뱃 반팔티

​요가매트도 판매하고있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평범한 요가스튜디오였다. 들어가서 정면에 보이는 데스크로 가서 이름을 말하고 체크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면 된다. 우리는 이미 옷을 갈아입고 갔기 때문에 갈아입을 필요는 없었지만 거울셀카를 찍기위해 ㅋ 탈의실로 들어갔었다. 


요가가 시작되고 조명을 거의 끈채로 은은한 촛불 불빛으로 어둑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밝은 분위기보다는 릴랙스하기 편하고 본인에게 집중하기 편한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좋았다. 요가라는 운동은 동작들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다르지않기 때문에, 어색함도 없었고 오히려 다른 나라에 와 있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좋았다. 마지막 사바사나를 마무리하고, 선생님과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다. 스테파니 선생님 +_+ 그리고 뒤에는 아주 친절하셨던 스태프 였는데, 웃고계셨네 ㅋㅋ 

​언니랑 나랑두 한컷 찍고 ㅎㅎㅎㅎㅎ

운동을 했으니 이제 먹으러가야한다. 테드스테이크!!

한덩이 시켜서 둘이서 하나 나눠먹고, 사이드로는 감자, 그리고 볶은양파 많이주세요~~!!! 하고서는 빠질수 없는 와인이랑 맥주도 함께! 캬... 여행에 요가와 스케이크와 술이라니........ 좋다 ^^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와인이랑 치즈랑 안주거리 사서 한병 뚝딱 하고는 다음날을 기약하며! 일찍 잠들었다. 샌프란시스코 마지막 관문인 금문교와 소살리토를 방문할 예정이고,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바쁜일정을 위해 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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