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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Life/About Yoga

요가의 역사

by 하니_ 2017. 7. 11.


요가는 유가(瑜伽)라고도 한다. 때로는 초자연적인 힘을 얻기도 한다. 인도에서 전래된 것으로 요가의 어원은 '결합한다'는 뜻을 가진 범어 '유즈(yuji)에서 시작되었으며, 마음을 긴장시켜 어떤 특정한 목정에 상응 또는 합일한다는 의미이다. 

역사적으로 요가라는 용어는 기원전 600년경 『타이티리아-우파니샤드(Taityria-upanisad)』에서 처음 쓰였으며, 외부에서가 아닌 내부에서의 깨달음을 통하여 참된 자기[眞我 ] 를 찾으려는 실행법으로 해석되었다. 

요가에 대한 또다른 기록은 약 5,0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시바신상(Siva神像)에서 요가의 기본 자세인 결가부좌(結跏趺坐, lotus posture)를 볼 수 있으며, 기원전 1000년경에 씌여진 『바가바드기타(Bhrgavadgita)』에는 요가의 종류와 실천방법이 적혀있고, 파탄잘리(Patanjali)가 쓴 『요가경전』에서는 요가의 수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요가가 전래된 것은 1세기경 중국의 후한에 불교가 전해지고 372년 후한에서 고구려에 불교가 전파되면서 요가도 함께 소개되었으며, 이어 384년에 중국의 동진에서 백제로, 528년에 고구려에서 신라로 불교가 전해지면서 삼국에 확산되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669년 신라 문무왕 때 경주 부근에 단(壇)을 세우고 명랑법사(明朗法師)가 밀교승과 함께 비법을 행하여 왜군을 물리쳤으며, 『왕오천축국전』을 쓴 혜초(慧超)도 요가밀교로 도통하였고, 고구려 왕건도 요가에 심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발생지인 인도에서는 인더스문명 시대까지 요가의 흔적을 남기고 잇으며, 그 수행법은 아리아인의 종교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고대의 바라문교나 불교에서도 요가를 자기성화의 방법으로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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