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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2017 제주

천지연폭포_제주여행 다섯번째 마지막날

by 하니_ 2017. 1. 12.

​서귀포에 숙소가 있으니, 주변 관광지를 가보기로했다. 쇠소깍과 천지연 폭포. 

천지연 폭포는 정말 고등학교때 와 본 이후로 처음인것 같은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처음 온 장소처럼 낯설면서도 신선했다. 비가 오고있어서  우비를 챙겨입고, 쇠소깍에 도착...을 하긴 했는데 오후 5시 정도에 갔는데 그날은 쇠소깍 운영을 안하는 날이라고 하더라. 어쩐지 주차자리도 많고 사람도 드물게 있는게 이상하다 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쇠소깍에서 파는 천혜향 아이스크림. 건조된 천혜향 칩이 옆에 데코로 있어 보기에도 좋다. 맛은? 약간 새콤한 맛이 강해서 내 입맛에는 별로였던걸로 기억한다. 우리 쇠소깍은 두번짼데 이날은 공치고 아이스크림만 하나 먹고 천지연으로 방향을 돌렸다.   ​

주차를 하고 천지연폭포 입장권을 끊었다. 입장권 2천원 (어른)

천지연폭포 쪽으로 가는데, 오리들이 많았다. 오리 천국 ㅎㅎ 가까이서도 볼 수 있어서 뭔가 자연과 어울리는 느낌 물씬. 

우린 자연을 좋아한다. 우린 자연인인다. (?) 



​계단을 살짝 내려가면 더 가까이서 오리들을 볼 수 있는데, 몇마리는 아예 저기서 놀고있더라. 그래서 나도 내려가서 오리와 교감을.. 


​저기 물속으로 들어가! 하는데 내말을 알아들은겨 아님 날 피하는겨, 슬금슬금 내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는 오리. 

귀엽다... *-_-* 


​청둥오리도 보인다. 난 폭포를 보러온 것일까 오리를 보러 온 것일까, 폭포사진보다 더 많은 오리사진.



중국의 장가계스럽다면서 오빠 한장 찍어달란 말에 정성스럽게 찍어줬다. 물안개까지 피어있어서 더 멋짐... ​



천지연폭포 도착. 

어렸을 땐 엄청 커보였는데, 지금보니 작아진 듯한 느낌. 내가 큰건지.. ​



폭포수 먹기... 고개를 더 젖혔어야지 하면서 나도 이런 사진을 하나 찍었었는데 어디가고 없다. 

여행하면 사진이 남고, 사진을 보면 여행이 남는다. 이날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게 만드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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